극단 동네풍경
극단 동네풍경은…
다양한 안산의 이야기를 발굴하여 창작극으로 제작, 공연해왔습니다.
극단 동네풍경은 2013년 서울예술대학교 졸업생들이 모여 안산 지역의 이야기를 발굴해서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지역주민과 나누고자 창단 되었습니다. 극단의 단원들이 연출, 작가, 배우로 구성되어있어 스토리 소재를 발굴하여 대본창작, 공연까지 순수 창작극을 제작합니다. 창단 이후 11년 동안 세월호, 선감학원, 청문당, 고려인, 안산 설화 등 다양한 안산의 이야깃거리를 발굴하여 창작극으로 제작, 공연하였습니다.
2017년부터는 ‘우리동네 동화교실’이라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안산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를 직접 탐방 및 취재하여 소재부터, 이야기, 그림까지 창작하는 순수 창작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작년까지 총 8곳의 동네에서 이야기를 발굴하여 총 9권의 그림책이 제작되었습니다. 더불어 안산 청문당, 대부광산 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 행사에서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모든 삶은 이야기로 기억되어야 한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이야기는 머물러 보게 합니다. 익숙하게 보아왔던 삶의 풍경들이 이야기를 통해 다른 의미로 재발견되는 순간, 삶은 신비해집니다. 그리고 그 풍경들은 시간이 지나도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마치 설화와 전설들이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오는 것처럼 말입니다.
극단 동네풍경은 이야기의 신비함의 주목합니다.
이야기를 발굴하고, 예술작품으로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고단하고 별 볼일 없게 느껴졌던 일상이 다른 풍경으로 보이기를. 삶의 수많은 결에 신비한 이야기가 깃든다면 우리의 삶은 조금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